英 가디언, 손흥민 측면 공격수 선발 전망

토트넘-웨스트햄 예상 선발라인업 ⓒ가디언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선발로 출전할 것이라고 영국 언론이 전망했다.

가디언은 27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예상 선발명단에 손흥민의 이름을 넣었다.

이 매체는 이날 손흥민이 4-3-3 전형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페르난도 요렌테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가 양 측면에 포진하는 형태다.

토트넘은 내달 1일 아약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앞두고 있지만, 손흥민은 그 경기에 경고누적으로 결장하기 때문에 웨스트햄전 선발 출전은 기정사실화된 상태다.

가디언은 델레 알리와 빅토르 완야마, 에릭 다이어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벤 데이비스와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카일 워커-피터스가 수비라인을,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각각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나 대니 로즈, 키에런 트리피어 등은 벤치에서 출발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이날 손흥민은 자신의 시즌 21호골에 재도전한다. 현재 20골(리그12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1골만 더 추가하면 2016~2017시즌 자신이 세운 한 시즌 최다골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웨스트햄은 손흥민이 올 시즌 리그컵에서 멀티골, 지난 시즌 리그에서 1골을 각각 기록했던 상대다.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맞대결은 스포티비 등을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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