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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둔 FC바르셀로나가 레반테와의 홈경기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등이 모두 소집됐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28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리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홈경기에서 레반테와 격돌한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승점 80점(24승8무2패)으로 리그 선두다.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9점 앞선 가운데, 만약 레반테를 꺾고 승점 3점을 챙기면 바르셀로나는 잔여 경기와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짓는다.

발베르데 감독은 우선 부상으로 빠진 하피냐를 제외하고 가용한 모든 인원을 소집명단에 포함시켰다. 메시나 수아레스는 물론 이반 라키티치, 우스만 뎀벨레, 세르히오 부스케츠, 헤라르드 피케 등이 모두 레반테전을 준비한다.

다만 22명이나 소집돼 최종 출전명단에는 4명이 빠지게 된다. 내달 2일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한 변화가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다.

만약 이날 바르셀로나가 우승을 확정하면,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이자 통산 26번째 리그 정상에 오른다. 리그 최다우승팀은 레알 마드리드(33회)다.

▲레반테전 바르셀로나 소집명단

- 골키퍼 : 테어 슈테겐, 실러센
- 수비수 : 세메두, 피케, 토디보, 랑글레, 무리요, 알바, 로베르토, 움티티, 베르마엘렌
- 미드필더 : 라키티치, 부스케츠, 쿠티뉴, 아르투르, 알레냐, 비달
- 공격수 : 수아레스, 메시, 뎀벨레, 말콤, 보아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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