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선수는 베르나르도 실바…평점 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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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 홋스퍼의 평점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팀내 공동 1위인 7점을 받았다.

스카이스포츠는 20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토트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직후 양 팀 선수들의 평점을 발표했다. 이날 경기는 필 포든의 결승골을 앞세운 맨시티가 토트넘을 1-0으로 제압했다.

토트넘에선 손흥민이 평점 7점으로 팀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손흥민은 역습 상황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워 상대 뒷공간을 수차례 파고들며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공격 포인트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으나, 세 차례의 슈팅 장면 모두 위협적이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과 함께 크리스티안 에릭센, 후안 포이스에게 평점 7점을 줬다. 그 외에 선발로 나선 토트넘 선수들은 모두 6점을 받았다. 교체로 투입된 대니 로즈와 페르난도 요렌테는 5점에 그쳤다.

맨시티에선 베르나르도 실바가 9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경기 최우수선수 역시 그의 몫이었다. 손흥민의 슈팅을 막아낸 에데르송 골키퍼와 아이메릭 라포르테는 8점을 받았다.

▲맨시티-토트넘 평점(스카이스포츠)

맨시티 : 에데르송(8) - 워커(6) 스톤스(6) 라포르테(8) 진첸코(6) 귄도간(6) 포든(7) 데 브라위너(6) 베르나르도 실바(9) 스털링(6) 아구에로(6) / 교체 : 페르난지뉴(6) 사네(6) D.실바(-)

토트넘 : 가자니가(6) - 포이스(7) 산체스(6) 알데르베이럴트(6) 베르통언(6) 데이비스(6) 다이어(6) 알리(6) 에릭센(7) 모우라(6) 손흥민(7) / 교체 : 로즈(5) 완야마(6) 요렌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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