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아스날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아스날은 19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산 파올로에서 열리고 있는 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3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주인공은 알렉산드르 라카제트였다. 그는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프리킥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알렉스 메레 골키퍼가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프리킥이었다.

이 골로 아스날은 1·2차전 합산스코어에서 3-0으로 크게 앞서게 됐다. 특히 원정에서 1골을 넣은 상황이어서, 아스날은 남은 시간 3골을 실점하더라도 원정 다득점 우선 규정에 의해 4강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만약 아스날이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하면, 발렌시아-비야레알전 승리팀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