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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리그 2연패의 늪에 빠졌다.

파리생제르망은 18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낭트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5위 낭트FC에 2-3으로 역전패했다.

파리생제르망은 전반 19분 다니 알베스의 선제골로 0의 균형을 먼저 깨트렸지만, 디에구 카를로스와 압둘 와리스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전반을 1-2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 7분에도 카를로스에게 추가실점을 허용한 파리생제르망은 후반 44분 메테한 귀클루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지만, 끝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진 못했다.

앞서 지난 15일 릴에게도 1-5로 대패를 당했던 파리생제르망은 리그 2연패의 늪에 빠졌다.

승점은 81점(26승3무3패)에 머무르며 조기 우승 확정을 다음 라운드로 미뤘다.

2위 릴에 승점 17점 앞선 파리생제르망은 남은 6경기에서 승점 2점만 더 하면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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