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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강원도 지역 산불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1억5000만원을 기부한 소식을 일본 언론도 전했다.

일본 축구매체 사커킹은 "한국의 스타인 손흥민이 모국의 산불 피해자에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며 영국 데일리 메일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 4일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2명의 희생자와 주택 516채가 불에 탔다. 수천 명의 이재민도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에서 살고 있어도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있다. 대참사를 위해 무엇을 해야할 지 생각했다"는 손흥민의 인터뷰도 인용해 실었다.

그러면서 사커킹은 "손흥민은 토트넘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대스타'"라며 "그의 기부는 산불 피해자들에겐 큰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손흥민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억5000만원을 기부한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손흥민은 강원도 춘천 출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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