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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행 막차를 탔다.

바르셀로나는 14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올림피크 리옹과의 대회 16강 2차전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1차전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던 바르셀로나는 1·2차전 합산스코어에서 5-1로 승리, 대회 8강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것은 무려 12년 연속이다.

출발이 좋았다. 전반 17분 만에 0의 균형을 깨트렸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리오넬 메시가 파넨카킥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31분엔 수아르투르의 침투패스가 수아레스를 거쳐 필리페 쿠티뉴의 추가골로 이어졌다.

승기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후반 13분 루카스 투사에게 만회골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후반 33분 메시의 환상적인 드리블에 이은 추가골로 다시 점수차를 벌린 바르셀로나는 이후 헤라르드 피케와 우스만 뎀벨레의 연속골까지 더해 4골 차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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