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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리버풀(잉글랜드)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제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14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뮌헨과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버질 반 다이크의 1골1도움 맹활약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앞서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던 리버풀은 1·2차전 합산스코어에서 3-1로 승리, 챔피언스리그 8강 무대를 밟았다. 리버풀이 대회 8강에 진출한 것은 지난 시즌(준우승)에 이어 두 시즌 연속이다.

반면 뮌헨은 지난 2010~2011시즌 이후 8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했다.

이날 리버풀은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중심으로 사디오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가 양 측면에 포진하는 4-3-3 전형으로 나섰다. 조르지니오 바이날둠과 조던 헨더슨, 제임스 밀너가 중원에 포진했고, 앤드류 로버트슨과 반 다이크, 요엘 마티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지켰다. 골키퍼는 알리송 베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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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최전방에 서고, 프랭크 리베리와 하메스 로드리게스, 세르쥬 나브리가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으로 맞섰다. 중원에서는 티아고 알칸타라와 하비 마르티네스가 호흡을 맞췄다. 다비드 알라바와 마츠 훔멜스, 니클라스 쥘레, 하피냐는 수비라인을, 마누엘 노이어는 골문을 각각 지켰다.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팽팽하게 이어지던 0의 균형은 전반 26분 마침내 깨졌다. 전방을 향한 반 다이크의 롱패스가 마네에게 정확히 연결됐고, 마네가 골문을 비우고 나온 노이어 골키퍼까지 제친 뒤 터닝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원정 득점을 허용하면서 벼랑 끝에 몰린 뮌헨이 파상공세를 펼쳤다. 그리고 전반 39분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나브리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뒤 문전으로 내준 땅볼 크로스가 마티프의 발에 맞고 굴절돼 자책골로 연결됐다.

다만 여전히 유리한 쪽은 리버풀이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원정 다득점 우선 규정에 의해 리버풀이 8강에 진출하는 상황이었기 때문. 뮌헨은 더욱 공세를 펼쳤고, 리버풀은 안정에 무게를 두고 역습을 펼치는 형태로 경기가 이어졌다.

그리고 후반 24분 리버풀이 더욱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밀너의 코너킥을 반 다이크가 강력한 헤더로 연결하며 뮌헨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남은 시간 1골을 실점해도 8강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 됐고, 반대로 뮌헨은 반드시 2골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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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가 오른 리버풀은 후반 39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살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마네가 헤더로 연결했다.

8강 진출을 위해선 3골이 필요한 상황이 되자 뮌헨도 전의를 상실했다. 리버풀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상대의 추격을 번번이 뿌리쳤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3-1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같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는 리오넬 메시의 2골 2도움 맹활약을 앞세운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을 5-1로 대파하고 8강행 막차를 탔다.

이로써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은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이상 잉글랜드) 바르셀로나(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아약스(네덜란드) 포르투(포르투갈)로 최종 확정됐다.

챔스 8강 대진표는 오는 15일 오후 8시 스위스 니옹에서 열리는 추첨식을 통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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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3/14 06:52:21   수정시간 : 2019/03/14 07: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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