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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정우영(바이에른 뮌헨)이 또 한 번 ‘별들의 전쟁’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정우영은 14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버풀과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우영이 챔피언스리그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해 11월 벤피카와의 조별리그 5차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정우영은 당시 팀이 5-1로 앞서던 후반 36분 토마스 뮐러 대신 교체로 출전해 꿈의 무대를 밟은 바 있다.

만약 이날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게 되면 정우영은 약 4개월 만에 또 한 번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누비게 된다.

이날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 중 측면 공격자원은 정우영과 킹슬리 코망, 알폰소 데이비스다.

한편 이날 뮌헨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필두로 프랭크 리베리, 하메스 로드리게스, 세르쥬 나브리가 2선에 포진해 리버풀의 골문을 노린다.

1차전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뮌헨은 이날 반드시 승리해야 8강에 오를 수 있다.

뮌헨과 리버풀의 16강 2차전은 스포티비2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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