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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지난 도르트문트전에서 2골을 넣으며 인생경기를 만든 지동원은 아예 명단에서 빠졌다. 하지만 구자철은 준수한 플레이로 난적인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아우크스부르크의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구자철은 9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작센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0-0 무승부에 보탬이 됐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지난 도르트문트전의 영웅이었던 지동원에 대해 마누엘 바움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은 "지동원을 활용할 수 없게 됐다"고 짧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예 교체명단에도 들지 못한 것으로 보아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구자철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온 아우크스부르크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6.83의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을 보듯 무난한 플레이로 원정경기에서 난적 라이프치히전에서 승점을 따는데 보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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