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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2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리는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예상 선발명단을 공개했다.

UEFA는 이날 리버풀이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중심으로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가 양 측면에 포진하는 4-3-3 전형을 꺼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르지니오 바이날둠과 제임스 밀너, 조던 헨더슨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는 형태다.

앤드류 로버트슨과 요엘 마팁, 파비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수비라인을, 알리송은 골문을 각각 지킬 것이라고 UEFA는 전망했다.

이어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는 징계로, 조 고메즈와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은 부상으로 뮌헨전에 나설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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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선 뮌헨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킹슬리 코망과 하메스 로드리게스, 세르쥬 나브리가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을 꺼내들 가능성에 무게가 쏠렸다.

UEFA는 티아고 알칸타라와 레온 고레츠카가 뮌헨 중원에 포진하고, 다비드 알라바와 마츠 훔멜스, 니클라스 쥘레, 조슈아 키미히가 수비라인을, 마누엘 노이어 골문을 각각 지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마스 뮐러가 징계로 빠지는 가운데 아르연 로번과 제롬 보아텡, 코렌틴 톨리소는 부상으로 결장한다고 UEFA는 설명했다.

리버풀과 뮌헨은 각각 조별리그 C조 2위와 E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두 팀의 역대전적은 1승3무1패로 동률이다.

두 팀의 맞대결은 SPOTV2를 통해 생중계된다.

▲리버풀-뮌헨 예상 선발라인업(UEFA)

리버풀(4-3-3) : 알리송(GK) - 알렉산더-아놀드, 파비뉴, 마팁, 로버트슨 - 헨더슨, 밀너, 바이날둠 - 살라, 피르미누, 마네

뮌헨(4-2-3-1) : 노이어(GK) - 키미히, 쥘레, 훔멜스, 알라바 - 고레츠카, 티아고 - 나브리, 하메스, 코망 - 레반도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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