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토트넘 3명, 도르트문트 5명 부상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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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토트넘 홋스퍼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부상을 이유로 결장하는 선수만 8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UEFA가 14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도르트문트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토트넘에서는 3명, 도르트문트에선 5명이 부상으로 빠진다.

토트넘에선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 벤 데이비스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케인과 알리는 각각 발목과 햄스트링 부상, 데이비스는 사타구니 부상이다. UEFA는 또 대니 로즈 역시 정강이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내다봤다.

도르트문트는 더 심각하다. 파코 알카세르가 어깨 부상으로 빠지고, 마르코 로이스도 넓적다리 부상으로 토트넘전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UEFA는 전했다. 로이스와 알카세르는 각각 리그 13골, 12골로 팀내 득점 1, 2위에 올라 있는 선수다.

UEFA는 이밖에 마누엘 아칸지(엉덩이) 루카스 피스첵(발) 율리안 바이글(질병)도 결장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과 도르트문트의 상대전적은 2승2패로 동률이다. UEFA는 손흥민이 이날 선발로 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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