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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13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리생제르망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예상 선발명단을 공개했다.

UEFA는 이날 맨유가 마커스 래쉬포드를 중심으로 제시 린가드, 앤서니 마샬이 양 측면에 포진하는 4-3-3 전형을 가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폴 포그바와 네마냐 마티치, 안데르 에레르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는 형태다.

이어 수비라인은 루크 쇼와 필 존스, 빅토르 린델로프, 애슐리 영이,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각각 지킬 것으로 내다봤다. 마테오 다르미안과 안토니오 발렌시아는 부상 결장.

원정팀 파리생제르망은 킬리안 음바페가 최전방에 서고, 앙헬 디 마리아와 율리안 드락슬러, 다니 알베스가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으로 맞설 것이라고 UEFA는 전망했다.

또 마르코 베라티와 마르키뇨스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하고, 후안 베르나트와 프레스넬 킴펨베, 티아구 실바, 틸로 케러가 포백라인을 지킬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골키퍼는 잔루이지 부폰.

네이마르와 에딘손 카바니, 토마 뫼니에는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UEFA는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지난 조별리그 H조 2위(3승1무2패)로, 파리생제르망은 C조 1위(3승2무1패)로 각각 16강에 진출했다. 두 팀이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서막을 올릴 맨유와 파리생제르망의 경기는 SPOTV2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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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파리생제르망 예상 선발라인업(UEFA)

맨유(4-3-3) : 데 헤아(GK) - 영, 린델로프, 존스, 쇼 - 에레라, 마티치, 포그바 - 린가드, 래쉬포드, 마샬

파리생제르망(4-2-3-1) : 부폰(GK) - 케러, 실바, 킴펨베, 베르나트 - 마르키뇨스, 베라티 - 알베스, 드락슬라, 디 마리아 - 음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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