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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발렌시아가 레알 소시에다드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강인은 3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이 이끄는 발렌시아는 11일 오전 0시15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홈경기에서 소시에다드와 0-0으로 비겼다.

이날 발렌시아는 산티 미나와 케빈 가메이로를 필두로 데니스 체리세프와 카를로스 솔레를 양 측면에 포진시키는 전형을 가동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곤살루 게드스가 이날 복귀하면서 이강인은 대기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전반전 슈팅수가 단 1개였을 만큼 고전을 면치 못했던 발렌시아는 후반들어 분위기를 바꿔 공세에 나섰다. 공격수 호드리구 모레노와 게드스를 잇따라 투입하며 공격진에도 변화를 줬다.

그러나 호드리구의 헤더가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나는 등 좀처럼 소시에다드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결국 안방에서 득점 없이 경기를 마친 발렌시아는 소시에다드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한편 이날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이강인은 앞서 FC바르셀로나, 레알 베티스(국왕컵)에 이어 3경기 연속 결장했다. 특히 베티스, 소시에다드전에선 벤치에도 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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