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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피파랭킹 53위)이 카타르(93위)에 패배해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실패하자 일본 언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했다.

일본 골닷컴은 한국이 25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카타르에 0-1로 패배, 15년 만에 8강에서 탈락한 직후 “카타르가 한국의 꿈을 꺾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후반 33분 선제실점을 내준 한국은 필사적으로 전방에 공을 보냈지만, 카타르 역시 몸을 내던져 이를 막아냈다”며 “결국 카타르는 사상 첫 4강 진출을 확정했고, 59년 만의 아시아 제패를 노리던 ‘아시아의 호랑이’는 8강전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사커킹 역시 “한국이 8강전에서 패배하면서 59년 만의 아시아 제패에 실패했다”며 “선제 실점 이후 한국은 곧바로 동점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결국 0-1로 패배한 한국은 2회 연속 결승 진출 도전이 좌절됐다”고 보도했다.

니칸스포츠는 “전 대회 준우승팀인 한국이 카타르에 0-1로 패배해 탈락했다”며 “토트넘 공격수인 손흥민을 보유한 한국은 대회 우승후보 중 한 팀이었으나 8강에서 모습을 감추었다”고 전했다.

데일리스포츠도 “59년 만에 3번째 우승을 목표로 하던 한국이 8강전에서 탈락했다”며 “결국 이번 대회 한일전도 실현되지 못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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