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4시45분 셀타비고 원정 소집명단 포함

ⓒ발렌시아CF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이강인(18·발렌시아)이 1군 4경기 연속 출전에 도전한다. 프로 첫 공격포인트 사냥에도 나선다.

이강인은 20일 오전 4시45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비고 아반카-발라이도스에서 열리는 2018~2019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원정경기 소집명단(18명)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이 1군 경기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을 시작으로 8경기 연속이다.

이날 경기를 통해 이강인은 4경기 연속 1군 출전에 도전한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 스포르팅 히혼(2부)과의 컵대회 16강 1차전(선발)을 시작으로 바야돌리드와의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교체), 컵대회 16강 2차전(선발)에 모두 그라운드를 밟았다.

특히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이었던 바야돌리드전은 유럽 5대리그(스페인·잉글랜드·독일·이탈리아·프랑스) 정규리그에 출전한 한국인 최연소 기록과 함께 발렌시아 구단 역사상 외국인 선수 리그 데뷔 최연소 기록 등을 세웠다.

이강인은 데니스 체리세프, 페란 토레스, 카를로스 솔레르 등과 함께 2선 측면 미드필더 자리를 놓고 경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1군 공식경기에 5경기(선발 4경기)에 나서 아직 공격포인트와는 인연을 맺지 못한 이강인은 이번 경기를 통해 6번째 도전에 나선다.

상대 팀인 셀타 비고는 프리메라리가 17위 팀이다. 지난해 9월 리그 첫 맞대결 당시엔 1-1로 비겼다.

발렌시아와 셀타 비고의 경기는 SPOTV2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셀타비고전 발렌시아 소집명단(18명)

- 골키퍼 : 네투, 하우메
- 수비수 : 가야, 피치니, 라토, 파울리스타, 가라이, 디아카비
- 미드필더 : 이강인, 파레호, 바스, 코클랭, 솔레르, 체리세프, 페란 토레스
- 공격수 : 호드리구, 미나, 가메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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