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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전 선발라인업에 대거 변화를 줬다. 지난 오만전과 비교해 무려 10명이 바뀌었다.

일본은 17일 오후 10시30분(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 세이크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격돌한다.

이미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일본은 과감한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지난 오만전과 비교하면 기타가와 고야(시미즈 S.펄스)만 선발 자리를 유지하고, 나머지는 모두 바뀌었을 정도다.

최전방에선 기타가와와 무토 요시노리(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호흡을 맞춘다. 이누이 다카시(레알 베티스)와 이토 준야(가시와 레이솔)이 양 측면에 포진하고, 아오야마 도시히로(산프레체 히로시마) 시오타니 츠카사(알 아인)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다.

수비라인은 사사키 쇼(산프레체 히로시마) 마키노 도모아키(우라와 레즈) 미우라 겐타(감바 오사카) 무로야 세이(FC도쿄)가, 골문은 다니엘 슈미트(베갈타 센다이)가 각각 지킨다.

이 가운데 마키노, 기타가와를 제외하면 나머지 9명은 이번 대회 첫 선발 출전이다.

우즈베키스탄에 득실차에서 뒤져 조 2위인 일본은 반드시 이겨야만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다. 만약 F조 2위로 16강에 진출해 4강까지 오를 경우 4강전에서 한일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일본-우즈베키스탄전은 JTBC3 FOX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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