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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안컵 공식 유투브 계정의 일본-오만전 하이라이트 영상. 14일 오전 4시40분까지 '싫어요'가 두배가량 많다. 유투브 캡처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명백한 오심으로 인해 승리한 일본이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미움을 사고 있는 것일까. 일본과 오만의 아시안컵 공식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좋아요’보다 ‘싫어요’가 훨씬 많은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일본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 30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F조 오만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2승으로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전반 28분 하라구치 겐키가 직접 얻은 페널티킥을 오른발로 차넣어 승리한 일본은 그러나 이 페널티킥 상황이 다소 오심성이 짙어 논란이 크다.

이날 경기에는 두 번의 상황이 큰 문제였다. 전반 28분 하라구치의 페널티킥 선언 당시 하라구치와 오만 알 마하이즈리는 충돌이 없어 보였다. 단지 하라구치가 넘어졌고 오만 알 마하이즈리의 공을 걷어내는 액션이 컸다. 하지만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설령 반칙이었다 할지라도 반칙이 일어난 지점이 페널티박스 안이었는지조차 불확실해보였다.

또한 전반 44분 오만의 슈팅에 일본 나가모토 유토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팔에 공이 맞았다. 명백하게 팔에 맞았고 나가모토의 팔이 몸에 붙어있지도 않았고 그 팔이 아니었다면 골문으로 향했을 공이었다. 하지만 오만에게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일본이 승리하자 전세계 축구팬들도 이 경기가 잘못됐음을 항의하고 있다. 가장 잘 드러나는 것이 유투브 영상이다.

전세계인이 애용하는 유투브에 AFC는 공식 계정으로 매경기 후 하이라이트 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일본-오만전은 유독 ‘좋아요’보다 ‘싫어요’가 더 많다.

오심논란이 짙었던 개막전 아랍에미리트와 바레인전 조차도 2만5천건의 좋아요와 220개의 싫어요 밖에 없었다. 모든 영상 중에 싫어요가 300개가 넘은 영상은 없었다.

하지만 일본과 오만의 경기는 게재 한시간만에 300개의 싫어요를 넘더니 14일 오전 4시40분까지 싫어요가 800개에 육박했다. 최다 싫어요 게시물이자 좋아요보다 싫어요가 두배 가까이 된다.

얼마나 이 영상을 보는 이들이 오심에 뿔이 났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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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1/14 05: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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