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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감격할만도 하다. 2010년 4월 13살의 나이로 스페인으로 떠나 9년여가 흐른 오늘(10일, 이하 한국시각)) 드디어 공식 스페인 1군 무대에 데뷔한 백승호는 “꿈을 이뤘다”며 감격해했다.

백승호는 10일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몬틸리비 경기장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16강 1차전 홈경기에 선발 출장해 후반 22분 교체될 때까지 67분을 뛰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백승호는 그리 뛰어난 활약을 펼치진 못했지만 상대가 유럽에서도 챔피언스리그 4강에 자주 진출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는 점을 감안해야한다.

이날 경기 후 백승호는 “힘든 시간을 지나 오늘 드디어 꿈을 이뤘다”며 감격해했다. 그도 그럴 것이 백승호는 2010년 13살의 어린 나이에 스페인으로 떠나 약 9년의 시간이 지나 드디어 공식 1군 무대에 섰기 때문이다.

그동안 백승호는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쳐 바르셀로나 2군팀인 바르셀로나B, 지로나 2군팀인 페랄라다에서만 뛰었다. 두 팀 모두 3부리그 팀으로 정식 1군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었다. 드디어 백승호는 9년여만에 진짜 스페인 1군 무대에 섰고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와 이호진(라싱 산탄데르), 박주영(셀타 비고), 김영규(알메리아), 이강인(발렌시아)에 이어 역대 여섯 번째로 한국인으로 스페인 무대에 섰다.

백승호는 이날 경기에 대해 “좋은 경기를 했고 지로나는 최선을 다했다. 비록 1-1로 비겼지만 2차전에서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마드리드에 가서 모든걸 쏟아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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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1/10 09:57:15   수정시간 : 2019/01/10 11: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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