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유니폼을 입게된 김현욱(상단)과, 제주 유니폼을 입게된 임찬울. 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김현욱(24)과 강원FC의 공격수 임찬울(25)의 맞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제주와 강원은 김현욱과 임찬울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했다. 조만간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다.

김현욱은 지난시즌 데뷔해 올시즌 22경기 4골 2도움으로 제주에서 가능성 있는 선수로 인정받았다. 160cm의 작은 키에도 활발한 움직임이 장점이다.

임찬울도 지난시즌 데뷔해 데뷔시즌 18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했었다. 올시즌에는 13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강원 공격에 힘을 보탰다.

제주는 임찬울을 영입하면서 다소 얇은 공격진에 힘을 보태게 됐다. 강원은 김현욱을 얻으면서 2018시즌 가능성을 보인 미드필더 영입으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 도전에 힘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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