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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손흥민의 놀라웠던 첼시전 50m 질주골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월의 골로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을 '11월 최고의 골' 수상자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5일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9분 오른쪽 중앙선부터 단독 드리블과 질주로 수비를 젖힌 후 왼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전세계가 놀란 득점이었고 EPL 이달의 골에 선정되는 것은 당연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첼시전 득점은 내 축구 인생을 통틀어 최고의 골 가운데 하나"라며 "런던 더비로 치러진 첼시전은 빅매치였고 흥미진진했는데 50m를 돌진해서 터트린 득점이라 나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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