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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대진은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추첨을 통해 구성된다.

지난 9월부터 32개 팀이 8개 조로 나뉘어 치른 조별리그가 13일 모두 막을 내린 가운데, 각 조 1·2위 팀에게 주어지는 16강 진출권의 향방도 모두 확정됐다.

A조에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각각 A조 1·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는 B조, 파리생제르망(프랑스)과 리버풀(잉글랜드)은 C조를 각각 통과했다.

또 FC포르투(포르투갈) 샬케04(독일·이상 D조) 바이에른 뮌헨(독일) 아약스(네덜란드·이상 E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이상 F조)도 16강 진출권을 따냈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AS로마(이탈리아·이상 G조) 유벤투스(이탈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이상 H조)도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발렌시아(스페인)를 비롯해 나폴리 인터밀란(이상 이탈리아) 등은 조 3위에 머무르며 UEFA 유로파리그 32강전으로 떨어졌다.

16강 대진은 오는 17일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대진은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한 팀들이 시드를 받아 다른 조 2위 팀과 격돌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16강전은 홈&원정 방식으로 치러지며, 내년 2월 13~21일 1차전, 3월 6~14일 2차전이 각각 열린 뒤 8강 진출팀을 가린다.

▲챔스 조별 최종 순위(굵은 글씨는 16강 진출팀)

- A조 : 도르트문트(13) AT마드리드(13) / 브뤼헤(6) 브뤼헤(1)
- B조 : 바르셀로나(14) 토트넘(8) / 인터밀란(8) 아인트호벤(2)
- C조 : 파리생제르망(11) 리버풀(9) / 나폴리(9) 크르베나(4)
- D조 : 포르투(16) 샬케(11) / 갈라타사라이(4) L모스크바(3)

- E조 : B뮌헨(14) 아약스(12) / 벤피카(7) 아테네(0)
- F조 : 맨시티(13) 리옹(8) / 샤흐타르(6) 호펜하임(3)
- G조 : 레알 마드리드(12) AS로마(9) / 플젠(7) C모스크바(7)
- H조 : 유벤투스(12) 맨유(10) / 발렌시아(8) 영보이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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