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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발렌시아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선발라인업이 공개됐다. '2001년생' 이강인(17·발렌시아)은 벤치에서 대기하며 '꿈의 무대' 출격을 준비 중이다.

발렌시아와 맨유는 13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리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격돌한다.

발렌시아는 산티 미나와 미키 바추아이가 최전방 투톱을 구축하는 4-4-2 전형을 가동한다.

데니스 체리셰프와 제프리 콘도그비아, 다니 파레호, 카를로스 솔레르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하는 형태다.

수비라인은 토니 라토와 무크타르 디아카비, 루벤 베주, 크리스티아노 피치니가, 골문은 하우메 도메네크가 각각 지킨다.

이강인은 페란 토레스, 호드리구 등과 더불어 벤치에서 대기한다.

스페인 언론들은 이강인이 이날 교체 출전을 통해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원정팀 맨유는 로멜루 루카쿠를 필두로 프레드와 후안 마타, 안드레아스 페헤이라가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으로 맞선다.

폴 포그바와 마루앙 펠라이니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는 형태다.

이어 마르코스 로호와 에릭 바이, 필 존스,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수비라인을, 세르히오 로메로가 골문을 각각 지킨다.

발렌시아는 이미 조 3위로 UEFA 유로파리그 출전이,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 각각 확정됐다.

발렌시아-맨유전은 스포티비나우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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