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나라 SNS 캡처
[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아A 삼프도리아의 리카르도 사포나라(26)가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0일(이하 한국시간) “2-2 동점골을 기록한 사포나라는 서포터즈석으로 뛰어들어 하의를 잃어버린 후 누군가 뒤에서 속옷을 벗겼다”며 엉덩이가 노출되는 상황을 언급했다.

사포나라는 9일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치오와의 원정경기서 1-2로 뒤지던 추가시간 99분 발리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기쁨에 젖은 사포나라는 서포터즈석으로 달려갔고 선수와 팬들은 환호했다. 이 과정에서 누군가의 실수로 사포나라의 엉덩이가 완전히 노출됐다.

사포나라는 9일 자신의 엉덩이를 축구공으로 가린 사진과 함께 “이 광기의 순간 나와 함께 기쁨을 나눈 동료들에게 고맙다. 특히 ‘장난꾸러기’ 로렌조 토넬리”라고 올리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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