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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한일 선수간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던 토트넘과 사우스햄튼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통산 100호골을 넣으며 고평가를 받았다. 반면 일본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요시다 마야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이날 경기에서 뛴 모든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홈경기에서 3-1로 대승했다.

전반 9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왼쪽에서의 낮고 빠른 왼발 크로스를 해리 케인이 달려들어오며 오른발로 갖다 맞춘 선제골을 넣은 토트넘은 후반 6분에도 루카스 모우라가 왼쪽에서 코너킥을 슈팅한 후 수비맞고 나오자 재차 오른발 슈팅해 골문을 갈랐다.

2-0으로 앞선 후반 10분에는 오른쪽에서 해리 케인이 굴절된 공을 받아 크로스 했고 손흥민은 뒤에서 달려들어오며 오른발을 가볍게 갖다대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전반 2분만에 논스톱 슈팅이 골대맞고 나온 아쉬움을 던 손흥민의 프로통산 100호골이었다. 사우스햄튼의 찰리 오스틴이 후반 추가시간 한 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을 순 없었다.

이날 경기 후 축구통계전문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손흥민은 평점 7.71로 이날 경기 출전한 모든 선수 중 3위에 해당하는 고평가를 받았다. 1위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해리 케인으로 8.22점이었고 2위는 에릭센으로 7.93점이었고 그 뒤를 손흥민이 이었다.

반면 일본 수비수 요시다 마야는 치명적 실수를 일컫는 '에러'가 기록됐고 5.33점을 부여받았다. 이 점수는 이날 경기 뛴 모든 선수 중 가장 낮은 점수였다. 혹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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