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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호주전 골의 주인공인 황의조가 선발이다. 조현우 골키퍼 역시 선발로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7시 호주 브리즈번의 QSAC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중립 경기를 펼친다.

벤투 감독은 경기 시작에 앞서 선발라인업에 최전방에 황의조(감바 오사카)를 적어냈다. 2선엔 이청용(보훔)과 남태희(알 두하일), 나상호(광주)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주세종(아산)-황인범(대전)이 섰다.

포백 수비에는 박주호(울산), 김영권(광저우), 정승현(가시마), 이용(전북)이 선다. 골키퍼는 조현우(대구)다.

나상호가 국가대표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는점, 김민재가 아닌 정승현이 중앙수비수 주전으로 나선다는 점이 특이점이다. 구자철이 빠진 자리는 주세종이 메운다.

경기는 잠시 후인 오후 7시에 시작한다.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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