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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영국 언론이 18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4조 예상 선발명단을 공개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이날 잉글랜드가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을 중심으로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과 제시 린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양 측면에 포진하는 4-3-3 전형을 꺼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델레 알리(토트넘)와 로스 바클리(첼시)가 2선에 포진하고, 조던 헨더슨(리버풀)이 그 뒤를 받치는 형태다.

수비라인은 루크 쇼(맨유)와 존 스톤스(맨시티) 조 고메즈(리버풀) 카일 워커(맨시티)가, 골문은 조던 픽포드(에버튼)가 각각 지킬 것이라고 익스프레스는 전망했다.

크로아티아는 안드레이 크라마리치(호펜하임)가 최전방에 서고 이반 페리시치(인터밀란)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안테 레비치(프랑크푸르트)가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으로 맞설 것이라는 전망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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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마테오 코바시치(첼시)와 마르셀로 브로조비치(인터밀란)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틴 예드바이(레버쿠젠)와 도마고이 비다(베식타스) 데얀 로브렌(리버풀) 시메 브르살리코(인터밀란)가 포백라인을 구축할 가능성에 무게가 쏠렸다. 골키퍼는 로브레 칼리니치(겐트).

이반 라키티치(바르셀로나)는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익스프레스는 덧붙였다.

나란히 승점 4점(1승1무1패)을 기록 중인 두 팀은 이번 최종전 결과에 따라 결선 토너먼트(파이널)에 진출할 수도, 다음 시즌 리그 B로 강등될 수도 있다. 이기는 팀은 파이널, 지는 팀은 강등된다.

만약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 파이널은 스페인(승점6점)이 진출하고,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의 상대전적(득실차-원정다득점 포함)을 따져 강등 팀을 결정한다. 지난 크로아티아 홈에서 열린 맞대결에선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바 있다.

피파랭킹에서는 크로아티아가 4위, 잉글랜드가 5위로 한 계단 차이다. 역대전적에선 4승2무3패로 잉글랜드가 근소하게 앞서 있다.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전 중계는 스포티비 나우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잉글랜드-크로아티아 예상 선발라인업(英 익스프레스)

*잉글랜드(4-3-3) : 픽포드 - 워커, 고메즈, 스톤스, 쇼 - 바클리, 헨더슨, 알리 - 린가드, 케인, 스털링

*크로아티아(4-2-3-1) : 칼리니치 - 브르살리코, 로브렌, 비다, 예드바이 - 브로조비치, 코바시치 - 레비치, 모드리치, 페리시치 - 크라마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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