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파울루 벤투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한국축구 새 역사에 도전한다. 부임 이후 연속 무패 신기록이다.

벤투 감독은 지난 9월 코스타리카전 데뷔전 2-0 승리를 시작으로 17일(이하 한국시각) 호주전 1-1 무승부까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부임 후 5경기 연속 무패(2승3무)를 이끌고 있다.

이는 지난 2004년 조 본프레레(네덜란드) 감독과 함께 데뷔 최다 무패 타이기록이다. 본프레레 감독은 당시 3승2무를 이끈 바 있다.

만약 벤투호가 오는 20일 오후 7시 호주 브리즈번 QASC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도 지지 않으면 벤투 감독은 부임 후 6경기 연속 무패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특히 칠레(0-0무)나 우루과이(2-1승) 등 강팀들과의 맞대결이나 까다로운 호주 원정 무승부 등이 포함된 무패 기록이어서 그 의미는 더욱 값질 전망이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의 피파랭킹은 94위로 한국(53위)보다 41계단 더 낮다. 역대전적에서도 한국이 10승4무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