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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완장을 김영권(28·광저우에버그란데)이 찬다.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관계자는 15일(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 페리 파크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이달 호주 원정 평가전에서는 김영권이 팀의 주장을 맡는다”고 전했다.

벤투호 1,2기에서 주장을 맡았던 손흥민은 의무 차출 규정이 없는 아시안게임에 차출하는 대신 11월 A매치와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안컵 첫 2경기를 빠지는 것으로 대한축구협회와 토트넘이 합의해 3기에는 합류하지 않았다.

이에 중앙 수비의 핵심인 김영권이 주장 완장을 이어받게 됐다.

대표팀은 17일 호주, 20일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르며 이유현(전남), 김정민(FC리퍼링), 나상호(광주) 등 새 얼굴을 실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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