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캡틴’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의 7번이 황인범(22·대전시티즌)에게 돌아갔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국가대표팀 1월 호주 원정 평가전 배번을 발표했다. 손흥민, 기성용, 정우영 등 주축 선수들이 따지면서 배번에 다소 변화가 생겼다.

앞서 1,2기 벤투호에서 주장 완장과 함께 7번을 달았던 손흥민의 번호는 황인범이 가져갔다.

황인범은 10월 A매치 당시 22번을 달았는데 이 번호는 박지수(경남)에게 돌아갔다.

중원의 핵심 기성용(뉴캐슬)의 16번은 황의조(감바 오사카)에게, 정우영(알 사드)의 5번은 그의 부상으로 대체 발탁된 주세종(아산)이 달게 됐다.

병역특례 봉사활동 서류 조작으로 국가대표 자격 영구박탈 징계를 받은 장현수(FC도쿄)의 20번은 벤투호에 처음 승선한 권경원(톈진 취안젠)의 몫이 됐다.

13일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해 훈련 중인 대표팀은 17일 호주, 20일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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