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12일 오전 0시15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홈경기에서 레알 베티스에 3-4로 졌다.
전반전에만 내리 2골을 내주며 끌려간 바르셀로나는 후반 23분 리오넬 메시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지만, 이후 2골씩 더 주고받으면서 결국 무릎을 꿇었다.
바르셀로나가 안방에서 열린 리그 경기에서 패배를 당한 것은 지난 2016년 9월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 패배 이후 무려 43경기 만이자 2년 2개월 만이다.
베티스전 패배 전까지 바르셀로나는 홈에서 열린 리그 경기에서 34승8무의 압도적인 강세를 이어오고 있었다.
또 이날 패배로 바르셀로나는 최근 3연승 포함 리그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를 달리던 상승세에도 마침표를 찍었다.
리그에서는 승점 24점(7승3무2패)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등 2위 그룹에 승점 1점 앞선 선두 자리를 지켰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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