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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나설 토트넘 홋스퍼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 연속 벤치에서 대기한다.

토트넘은 11일 오전 2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18~2019 EPL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격돌한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선발 라인업에 따르면 손흥민은 페르난도 요렌테,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과 더불어 벤치에서 대기한다.

손흥민이 EPL 선발에서 제외된 것은 지난달 2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9라운드 이후 4경기 연속이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은 2경기에 결장했고, 지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11라운드에선 전반 7분 교체투입된 뒤 후반 14분 교체아웃됐다.

손흥민이 빠진 2선 공격진에는 루카스 모우라와 델레 알리, 에릭 라멜라가 포진한다. 최전방에는 해리 케인이 변함없이 나선다.

중원에서는 무사 시소코와 빅토르 완야마가 호흡을 맞춘다. 벤 데이비스와 후안 포이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키에런 트리피어가 수비라인을,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각각지킨다.

토트넘은 승점 24점(8승3패)으로 4위, 크리스탈 팰리스는 8점(2승2무7패)으로 14위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선 토트넘이 모두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전 중계는 SPOTV와 SPOTV NOW 등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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