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 산하 기관 국제스포츠연구센터 공개
손흥민 몸값은 1년 전보다 300억원 오른 1168억원
세계 1위는 음바페 '2764억원'…케인-네이마르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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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이적시장 가치가 9140만 유로(약 1168억원)라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 최고는 1998년생인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망)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기관인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공개한 손흥민의 11월 시장가치는 전달보다 630만 유로(약 80억원) 하락한 9140만 유로로 책정됐다. 이는 선수 성적을 비롯해 나이, 포지션 등을 CIES가 자체적으로 고려해 추산된 금액이다.

아시안게임 직후 한때 1억230만 유로(약 1307억원)까지 치솟았던 손흥민의 몸값은 9월 9920만 유로(약 1267억원) 10월 9770만 유로(약 1248억원)에 이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지난해 11월(6750만 유로·약 862억원)과 비교하면 손흥민의 시장가치는 1년 새 2390만 유로(약 305억원)나 몸값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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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굳게 지키고 있던 세계 1위 몸값의 자리는 음바페가 새롭게 차지했다.

CIES가 추산한 음바페의 시장가치는 2억1650만 유로(약 2766억원)로 케인(1억9730만 유로·약 2521억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들에 이어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망·약 2517억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약 2210억원) 필리페 쿠티뉴(바르셀로나·약 2188억원)가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지션별로는 ▶공격수 음바페 ▶미드필더 델레 알리(토트넘 홋스퍼·약 2088억원) ▶센터백 사무엘 움티티(바르셀로나·약 1267억원)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약 1232억원) ▶골키퍼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약 1303억원)이 몸값이 가장 높은 선수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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