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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AS모나코(프랑스)와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러시아)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조기 탈락했다. 조별리그 4경기 만이다.

A조에 속한 AS모나코는 7일 오전 2시55분(이하 한국시각) 클럽 브뤼헤(벨기에)와의 홈경기에서 0-4로 대패, 승점 1점(1무3패)에 머물렀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2-0으로 꺾으면서 AS모나코는 조별리그에서 조기 탈락하게 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의 승점은 9점으로, 승점 1점인 AS모나코는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이 두 팀보다 앞설 수 없다.

D조의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도 16강 진출 가능성이 사라졌다.

FC포르투(포르투갈)와의 원정경기에서 1-4로 완패, 조별리그 승점 0점(4패)에 머무른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는 같은 시각 조 2위 샬케04(독일)가 갈라타사라이(터키)를 꺾고 승점 8점(2승2무)을 기록하면서 조기 탈락했다.

D조 1, 2위인 포르투(10점)와 샬케04(8점)는 로코모티브 모스크바가 넘어설 수 없는 승점을 쌓은 상태다.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AS모나코와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는 대신 남은 2경기를 통해 조 3위에게 주어지는 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 경쟁을 펼치게 됐다.

챔피언스리그는 각 조 상위 2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조 3위는 챔피언스리그보다 한 단계 아래 대회인 유로파리그 32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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