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괌에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던 김병오(29·수원FC)가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K리그 활동정지 족쇄도 풀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김병오 선수에게 내렸던 K리그 공식경기 출장 60일 활동정지 조치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김병오는 올해 1월 당시 소속팀이었던 상주 상무의 전지훈련 중 괌의 한 리조트에서 20대 한국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받고 기소됐다. 이후 괌 법원에서 재판을 받았고 15일 무죄 평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연맹은 김병오의 출전정지 조치 해제를 결정, 김병오는 이번 주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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