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김병오 선수에게 내렸던 K리그 공식경기 출장 60일 활동정지 조치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김병오는 올해 1월 당시 소속팀이었던 상주 상무의 전지훈련 중 괌의 한 리조트에서 20대 한국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받고 기소됐다. 이후 괌 법원에서 재판을 받았고 15일 무죄 평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연맹은 김병오의 출전정지 조치 해제를 결정, 김병오는 이번 주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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