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는 이날 맨유가 로멜루 루카쿠를 축으로 마커스 래쉬포드와 앤서니 마샬이 양 측면에 포진하는 4-3-3 전형을 가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폴 포그바와 네마냐 마티치, 프레드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는 형태다.
이어 루크 쇼와 에릭 바이, 크리스 스몰링, 애슐리 영이 수비라인에 서고, 다비드 데 헤아가 골문을 지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르코스 로호와 알렉시스 산체스가 결장하는 가운데 마루앙 펠라이니와 필 존스, 빅토르 린델로프 등의 출전도 불투명하다고 UEFA는 덧붙였다.
이에 맞선 유벤투스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파울로 디발라,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가 전방에 포진하는 4-3-3 전형이 예상됐다.
블레이즈 마튀이디와 미랄렘 퍄니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중원에 포진할 가능성에 무게가 쏠렸다.
이어 포백라인엔 알렉스 산드루와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레오나르도 보누치, 주앙 칸셀루가 서고, 보이치에흐 슈쳉스니가 골키퍼 장갑을 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엠레 찬과 사미 케디라, 마리오 만주키치 등은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UEFA는 설명했다.
한편 맨유는 1승1무(승점4)로 조 2위, 유벤투스는 2승(승점6)으로 조 1위에 각각 올라 있다. 두 팀이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지난 2003년 이후 15년 만이다.
맨유와 유벤투스의 맞대결은 스포티비 나우를 통해 생중계된다.
▲맨유-유벤투스 예상 선발명단(UEFA)
* 맨유(4-3-3) : 데 헤아(GK) - 영, 스몰링, 바이, 쇼 - 프레드, 마티치, 포그바 - 래쉬포드, 루카쿠, 마샬
* 유벤투스(4-3-3) : 슈쳉스니(GK) - 카셀루, 보누치, 키엘리니, 알렉스 산드루 - 벤탄쿠르, 퍄니치, 마튀이디 - 베르나르데스키, 디발라, 호날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