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 구단 SNS 캡처
[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급성 신우신염 증세로 벤투호에 합류하지 못한 구자철(29·아우크스부르크)이 근황을 공개했다.

구자철은 17일(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 구단 SNS를 통해 “100% 정상은 아니지만 많이 좋아졌다. 항생제는 계속 먹고 있지만 운동을 조금씩 하면서 체력 관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일 발표된 축구대표팀 명단에 포함됐지만 급성 신우신염 증세로 낙마한 구자철은 독일에 남아 치료를 받았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는 오는 20일 구단 111주년 기념 경기를 가진다. 선수들은 전통적으로 옛날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뛴다. 구자철은 “경기 출전 여부는 몸 상태를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 감독의 선택이다”며 “선수들 개개인이 팀에 자부심을 가지고 경기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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