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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급성 신우신염으로 벤투호 2기 명단에서 낙마했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구자철이 급성 신우신염으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한 상태임을 밝히면서 구자철을 소집 명단에서 제외하고 김승대(포항)를 대신 발탁한다고 밝혔다.

신우신염은 요로감염의 일종으로 세균이 신장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질환에 따라 오랜 기간 치료가 필요할 때도 있으며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결국 구자철은 벤투호 합류 뿐 아니라 소속팀의 도르트문트 원정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김승대는 올시즌 8골 3도움을 기록한 활약을 인정받아 새롭게 벤투호에 가세하게 됐으며, 1월 터키 전지훈련을 함께 한 이후 모처럼 태극마크를 새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8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12일 우루과이, 16일 파나마와의 10월 A매치를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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