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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파리생제르망(프랑스)이 크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를 대파하고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파리생제르망은 4일 오전 1시55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즈베즈다와의 2018~2019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전반에만 4골을 터뜨리는 골 폭풍 속에 6-1로 대승을 거뒀다.

앞서 리버풀(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2-3으로 패배했던 파리생제르망은 2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하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즈베즈다는 나폴리전 무승부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승(1무1패)의 늪에 빠졌다.

전반 20분 네이마르의 프리킥으로 0의 균형을 깨트린 파리생제르망은 2분 뒤 킬리안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이어 전반 37분 에딘손 카바니와 41분 앙헬 디 마리아의 연속골까지 더한 파리생제르망은 전반을 4-0으로 앞선 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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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 파리생제르망은 후반 25분 음바페의 추가골까지 더해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파리생제르망은 후반 29분 마르코 마린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후반 36분 네이마르가 프리킥으로 해트트릭(3골)을 달성하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파리생제르망은 오는 25일 나폴리를 상대로 조별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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