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영국 가디언이 30일 오전 1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첼시와 리버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예상 선발명단을 공개했다.

가디언은 이날 첼시가 올리비에 지루를 중심으로 에당 아자르와 윌리안이 양 측면에 포진하는 4-3-3 전형을 가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테오 코바시치와 조르지뉴, 은골로 캉테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는 형태다.

수비라인은 마르코스 알론소와 다비드 루이스, 안토니오 뤼디거,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골문은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각각 지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뤼디거를 비롯해 페드로 로드리게스, 루벤 로프터스-치크,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은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가디언은 덧붙였다.

원정팀인 리버풀도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최전방에 서고, 사디오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가 좌-우 측면 공격수로 나서는 4-3-3 전형으로 맞설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중원에서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과 조던 헨더슨, 제임스 밀너가 포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앤드류 로버트슨과 버질 반 다이크, 조 고메즈,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포백라인에 서고, 알리송이 골문을 지킬 것이라고 가디언은 전망했다.

애덤 랄라나와 디보크 오리지,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은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고, 반 다이크 역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홈팀 첼시는 EPL 개막후 5승1무(승점16점)로 3위, 리버풀은 6연승(승점18점)으로 1위에 각각 올라 있다.

두 팀은 지난 27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카라바오컵에서도 격돌했는데, 당시엔 원정팀 첼시가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도 1승1무로 첼시가 우위를 점했다. 첼시 홈에서 리버풀이 승리를 거둔 마지막 경기는 약 2년 전 2-1 승리다.

첼시와 리버풀의 경기는 SPOTV2와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첼시-리버풀 예상 선발라인업(가디언)

첼시(4-3-3) : 케파(GK) - 알론소, 루이스, 뤼디거, 아스필리쿠에타 - 코바시치, 조르지뉴, 캉테 - 아자르, 지루, 윌리안

리버풀(4-3-3) : 알리송(GK) - 로버트슨, 반 다이크, 고메즈, 알렉산더 아놀드 - 바이날둠, 헨더슨, 밀너 - 마네, 피르미누, 살라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