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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초강력 태풍 짜미의 영향으로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경기들도 잇따라 연기되고 있다.

일본 J-리그는 “30일 예정됐던 J1(1부) 세레소 오사카-나고야 그램퍼스, 주빌로 이와타-쇼난 벨마레 2경기와 J2(2부) 가마타마레 사누키-마치다 젤미아, 도쿠시마 보르티스-반포레 고후 경기를 취소하고 향후 재개최한다”고 밝혔다.

태풍의 영향으로 안전문제 등 정상적인 경기 개최가 불가능하다는 판단 때문에서다. 상황에 따라 연기되는 경기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제24호 태풍 짜미는 29일 오키나와 아마미에 상륙한 뒤 도쿄 등 중부권을 거쳐 내달 1일 훗카이도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중심 기압은 955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당 40m에 달하는 초강력 태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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