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브라이튼 예상 선발라인업 ⓒ가디언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 선발 출전 여부를 놓고 현지 언론들의 전망이 크게 엇갈렸다.

가디언은 23일 오전 1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팔머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브라이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예상 선발라인업에 손흥민의 이름을 제외했다.

이 매체는 이날 토트넘이 해리 케인을 필두로 델레 알리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루카스 모우라가 2선에 포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데일리 메일의 전망도 가디언과 같았다. 손흥민 대신 알리와 모우라, 에릭센이 2선에 포진하는 4-2-3-1 전형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90min은 케인과 모우라가 투톱을 구축하고, 에릭센과 알리가 그 뒤를 받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트넘-브라이튼 예상 선발라인업 ⓒ익스프레스
반대로 손흥민의 선발 출전 가능성에 무게를 둔 매체들도 있었다.

익스프레스는 이날 손흥민이 4-3-3 전형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케인이 최전방에 포진하고, 모우라와 손흥민이 양 측면에 배치되는 형태다.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비슷한 전망을 내놓았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오른쪽이 아닌 왼쪽에 포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선 5개 매체들이 공통적으로 선발 출전을 예상한 공격진은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 에릭센이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시즌 브라이튼전에 2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해 1골1도움을 기록하는 등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토트넘-브라이튼전 중계는 SPOTV2와 SPOTV NOW를 통해 진행된다.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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