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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대표팀간의 화합이 중요하다.”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 A대표팀 감독이 2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각급 대표팀 감독 상견례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김학범(58)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 정정용(49) 19세 이하 대표팀 감독 등도 함께했다.

각급 대표팀 감독은 한국 축구 발전과 더불어 앞으로 예상되는 국가대표 차출을 비롯한 현안 상항에 대한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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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은 “우리의 목표는 앞으로 협회가 나아가야 할 방황과 대표팀간의 화합이 중요하다”며 “개개인의 아이디어가 정말 중요하다. 그 아이디어를 합쳐 축구를 발전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포르투갈에 있을 때도 이번과 같은 회의를 했다. 부임한지 한 달 정도 됐는데 이야기를 나눠 정말 좋았다”며 “이번 회의서 가장 중요했던 일은 이야기를 통해 공감대를 만든 것이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벤투 감독은 “첫 시작도 중요했다. 또 앞으로 계속 생각을 공유할 생각이다. 가장 중요한 목적은 준비된 선수들이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이다”며 “올림픽 대표팀과 A대표팀 선발에 대해서는 가장 좋은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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