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루카스 모우라(26)는 더 이상 카메오가 아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카메오로 판단된 모우라였지만 앞으로 몇 주 동안은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보다 모우라를 더 선호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이어 “모우라는 인터밀란전에서 30분 정도 뛰었지만 10번의 기회를 만들어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포체티노 감독은 이날 1-0으로 앞선 후반 18분 손흥민을 빼고 모우라를 교체카드로 꺼냈다. 모우라는 투입되자마자 상대 페널티박스 안팎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였다.

스카이스포츠는 모우라의 경기력에 대해 “공을 다루는 모습이 예리했으며 자신감 있어 보였다”며 “박스 안에서는 인터밀란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들어가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고 호평했다.

또한 선수들에게 부여하는 점수에서 모우라에게 7점을 부여했지만 손흥민에게는 5점을 매겼다.

한편 이날 손흥민은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토트넘 역시 1-2로 역전패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