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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정우영(19·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우영은 2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타디우 다루스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벤피카와의 원정경기 소집명단(21명)에 이름을 올렸다. 등번호는 20번이다.

물론 챔피언스리그 소집 명단에 포함된 것이 경기 출전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최종 출전 명단에는 21명중 18명만이 오를 수 있기 때문.

다만 챔피언스리그 원정길에 동행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19세인 정우영에게는 그 의미가 클 수밖에 없다.

정우영은 인천유나이티드 유스팀인 대건고 졸업 후 지난 1월 세계적인 명문 구단 뮌헨에 입단했다.

이어 지난 7월 프리시즌 대회인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유벤투스전에서 1군에 데뷔해 화제를 모았다.

올 시즌엔 주로 2군 경기에 출전하고 있으며 1군 경기 출전 기록은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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