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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 좀 잘 차고 싶어요"

'축구의 신'이라 불리고 있는 메시다. 하지만 그 역시 좀 더 잘하고 싶은 것이 있다. 바로 페널티킥이다. ESPN에서 따르면 메시는 축구 커리어 통산 24번의 페널티킥을 놓친 바 있다.

작년에는 소속팀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모두 8번 페널티킥을 놓친 바 있다. 올해 8월 러시아월드컵 D조 1차전 아이슬란드 전에서 실축, 아르헨티나는 1-1로 비겼다.

당시 경기 후, 메시는 "매우 고통스럽다. 내가 페널티긱에 성공했다면 모든 게 달라질 수 있었다. 승점 3점을 얻지 못한 것은 내 책임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메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카탈루냐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페널티킥과 관련,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만약 더 발전시켜야 하는 기술이 있다면 페널티킥이다. 연습과 실전이 너무 다르다. 보기보다 더 어렵다"며 "골키퍼가 좀 더 유리하다. 볼의 방향만 잘 예측하면 막아낼 수 있다. 분명한 것은 페널티킥을 좀 더 잘 차고 싶다는 것 뿐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대신 "패스 능력은 발전했다고 자부한다. 작년에도 득점 여부와 관계 없이 골 기회를 많이 만들어줬다. 그것만큼은 발전했다"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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