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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최근 3경기에서 모두 패한것과 동시에 12실점, 한달간 무승이다. 순위도 11위까지 떨어졌다. 전 한국대표팀 감독 울리 슈틸리케가 중국 톈진 테다에서 위기를 맞고 있다.

슈틸리케의 톈진 테다는 14일 상하이 상강전에서 2-5로 대패했다. 지난 8월 25일 열린 베이징 궈안과의 경기에서도 2-5 패했던 텐진은 최근 3경기 3연패에 12실점째다.

8월 11일 이후에는 무승이다(2무3패). 한달간 무승에 갈수록 성적이 추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톈진은 중상위권에서 11위까지 추락했다.

지난해 이맘때쯤 톈진에 부임했던 슈틸리케는 1년여간 팀을 이끌고 있지만 현재의 부진이 가장 치명적인 상황.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대표팀 감독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부임한 감독이었고 2015 아시안컵 준우승이라는 업적을 달성했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대표팀 성적이 추락하고 2018 러시아 월드컵 진출 위기까지 맞자 경질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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