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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동메달의 주역 지소연(27·첼시FC 레이디스)이 소속팀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지소연은 13일(한국시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의 코제보 경기장에서 열린 SFK 2000 사리예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32강 1차전에 선발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42분 지소연은 네 번째 득점을 뽑으며 활약했다. 이날 첼시는 5-0으로 사라예보를 완파했다.

지소연은 아시안게임 직후 바로 소속팀으로 복귀해 지난 9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8~2019시즌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개막전에서도 선발 출전, 80분을 뛰었으나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이 경기는 0-0으로 끝났다.

2014년 일본 무대에서 잉글랜드로 옮긴 지소연은 2018~2019시즌 28경기 출전, 12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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