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SNS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차두리가 자신의 SNS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 2군의 정우영이 얼마나 뛰어난 잠재력으로 인정받는지 독일에서의 소감을 밝혔다.

차두리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독일 바이에른 뮌헨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를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만난 소감에 대해 밝혔다.

차두리는 "구자철을 볼프스부르크로, 황희찬을 잘츠부르크로, 그리고 정우영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데려온 바이에른 뮌헨 유스 총괄 담당과 만나 얘기했다"며 "한국 선수들을 독일로 많이 스카우트한 경험 때문에 한국 축구와 선수에 대해 많이 알고 있더라"라고 했다.

또한 "그는 황희찬이 처음 잘츠부르크로 왔을때보다 지금의 정우영이 더 앞선다는 평가를 내렸다"면서 정우영이 얼마나 높은 잠재력으로 평가받는지에 대해 언급하며 "프리시즌과 각종 연습경기에서 모습을 보인 정우영이 조만간 분데스리가에서도 데뷔하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바이에른뮌헨 정우영 멋지다. 항상 응원한다"며 까마득한 후배를 아끼는 마음을 표현했다.

독일 현지에서 유소년 축구를 접하며 느낀 감정에 대해서도 "한국축구도 지도자들도 모두 준비를 해야한다.전혀 다른 스케일의 어린 선수들이 크고 있다. 세계 축구는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준비하자"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차두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대표팀 코치직을 마친 후 현재 독일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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