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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FC서울이 올해도 어김없이 ‘외국인의 날’을 개최한다.

서울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6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FC와의 K리그1 28라운드 홈 경기를 맞아 ‘외국인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축자는 불가리아 출신 요리연구가인 미카엘 아쉬미노프 쉐프가 나선다. 또한 오후 2시40부터 1시간 동안 아프리카 전통 타악기 밴드 ‘쿨레칸’의 공연을 비롯해 이국적이고 열정적인 남미의 댄스 탱고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맥주를 비롯해 다양한 세계음식을 요리하는 푸드트럭을 운영해 외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벤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을 위한 혜택도 제공된다. 서울은 이번행사에 많은 외국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외국인 전용 티켓으로 일반석 할인과 맥주(또는 음료) 한 잔을 무료 제공한다.

한편 서울은 지난 2010년부터 ‘외국인의 날’을 개최해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만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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